46개월

my babies 2011/05/22 10:24

아직 만 4세가 안된 재성이는 97.7 cm로 아직 범퍼카 키제한 대상자.
(100cm는 넘어야 범퍼카를 탈 수 있다)
밥 안먹으면 범퍼카 핑계를 대며, 범퍼카 타려면 밥 잘 먹어야지 ...하는데
대답은 "응~ 키가 쑥쑥 크려면 밥이랑 우유랑 고기랑 잘 먹어야지"
한다. 밥, 고기 등은 잘 먹는데 우유는 하루에 한 잔 마시는 것도 어렵다.

지난 주말에 감기기운이 좀 있더니 약먹고 괜찮아 지려나 했으나
역시 또 너무 신나게 뛰놀다 보니 체온조절이 안되었는지
코, 기침, 가래...로 주말에 집에서 요양중이다.

이녀석 데리고 나도 주말 산책 하고 싶단 말이다.
주말에 집구석에 오밀조밀 모여 있으려니 답답하다.

달라진 행동.
예전엔 이모를 좋아하긴 했어도 이모 보고 싶다는 얘기나 이모 붙잡고 못가게 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요즘은 너무 좋은 갑다.
유대관계가 잘 형성된 것 같아 다행이긴한데, 엄마로서는 좀 섭섭할 때도 있다.ㅎㅎ
이모가 입에 익어서, 내가 퇴근하고 돌아오면 재성이가 날 부를 때 이모~엄마...이렇게 부르고, 이모 아빠 엄마 이런 순서로 부를 때도 있다. ㅎㅎ
그러고선 씩 웃는다.

그나저나 감기가 어서 나았음 좋겠다.